가평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가평축산농협(조합장·조규용)이 18일 군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우리축산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축협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잣고을 한우 사골곰탕 5팩드리 120박스를 김성기 군수에게 전달했다. 잣고을 한우 사골곰탕은 한우부산물 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골과 잡뼈를 활용해 팩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등 곰탕생산에 성공을 거두며 재고걱정이 사리지고 조합원의 소득까지 높여주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도 높다. 사골곰탕은 그 자체로 먹을 수도 있고 미역국·떡국·김치찌개·육개장 등 다양한 음식의 육수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평축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판매하는 가평한우 전문점인 한우명가 운영과 학교급식·군납 사업을 확대하는 등 조합원을 최우선 가치로 한 협동조합 기본이념을 실천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는 결과로 이어지며, 잣 고을 한우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종합우승, 경기농협 손해보험 TOP-CEO 보장성 보험 판매 1위, 2018년 서비스엔이모션 1회차 고객만족도 조사 평가 우수사무소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내면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가평축협은 1983년 설립이래 그동안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는 도전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량 1조원의 탄탄한 조합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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