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취업지원 확대에 상호 협력한다. 가평군은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연계와 인력양성을 위해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주생약과 조종고등학교 등 3자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최저임금 상승, 지역청년 인재 유출, 일자리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한 인력을 조기에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군은 관내 기업과 특성화고교(조종고등학교 정보처리과)와 상호 협력하며 지역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프로그램 등의 각종 행정적 업무를 지원한다. 또 경주생약은 △특성화고 취업준비생 장학금 지원 △기업탐방 지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우선 채용 등을 맡는다. 조종고등학교는 △인성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 실시 △취업 모범학생 적극 추천 등을 이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경주생약 박진호 대표, 조종고등학교 정광호 교장,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원활한 업무협약 이행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젊은 인력의 유출을 막아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미래의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기업에 취업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인재들이 가평군에 정착하여 희망과 행복이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부서내 신설된 일자리지원팀을 통해 4050 중장년층 실직자와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노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취업연계,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로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해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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