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서... 가평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8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의 이번 수상은 처음으로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실적,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재해대응 실적자료 등 정량지표 통계를 기초로 한 농촌진흥사업의 종합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주는 상이다. 전국 153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광합성균, 탄저예방균 등 6종 650톤을 3천500농가에 공급하고 3개과정 1만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이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과 등 2종 17톤의 농축음료 제조 등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위한 가공기술 보급과 기반조성에 앞장섰으며,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로 산들만찬주스 등 8건의 특허 출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대형 농기계 위주로 트랙터 등 37종 250대를 900여 농가에 임대했으며, 농·특산물을 대외에 홍보하기 위한 사이버농업인연구회의 우수한 활동도 손꼽았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전 직원이 협력하여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의 활력증진,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 보급, 현장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지원, 농촌자원 산업화와 과학영농 기능강화로 농업인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2018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8개 기관에 상장과 시상금 각 300만원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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