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생 32명 참여 추억 마련... 가평군은 청소년들의 푸른 성장을 돕기 위해 최근 ‘2018 하반기 청소년동반자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오흥철)가 운영하는 청소년동반자는 가정해체, 학교부적응, 가출, 비행 등의 위기상황에 직면한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지역사회 자원의 발굴 및 지원서비스를 연결해 위기청소년이 학교, 가정, 사회안전망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전문상담자이다. 또 위기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과 폭넓은 또래관계 경험을 제공하고 담당 청소년동반자와의 친밀감을 높여 상담개입의 효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32명이 참여해 서울 여의도 한강크루즈 체험과 롯데타워 및 아쿠아리움 관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들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확 풀렸고 새로운 친구들과 대화하고 함께해 더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을 신청한 청소년들의 마음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관심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참여가능 대상은 관내 거주 또는 재학중인 청소년 중, 만 9세~24세로 신청은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582-2000) 또는 청소년 전화 1388로 하면 된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학부모 상담, 청소년 교육,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 학교폭력예방 및 해소사업, 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찾아가는 상담 및 동반자 사업 등 청소년 복지사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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