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설치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기금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친환경 청정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민간단체수질보전활동 지원, 샛강‧도랑살리기 등 8개 분야 기금사업에 대해 1년 단위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함으로서 실집행률(100%) 및 성과목표 달성률(100%)이 매우 우수하다고 분석됐다. 또 주간‧월간 공정보고를 통해 사업추진시 발생되는 문제 및 민원을 적극 해결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역점사업으로 총 사업비 458억원을 들여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과 신천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9년까지는 일일 시설용량 3천500톤과 간선관로 25.2km의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과 함께 일일 시설용량 1천300톤의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1차 증설사업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한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한 관리와 운영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며“한강수계 수질개선과 청정환경을 보전하고 6만4천여 가평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운영으로 각종 개발행위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물이용 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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