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취업역량강화 교육’으로 제2인생 시작 가평군이 취업을 통한 생계안정과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지원 사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역 특성상 고령화로 인해 은퇴 후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준비하는 관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3일간 ‘4050 위험물 안전 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또 12일부터 17일까지는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 및 주민들을 위해 ‘소자본‧소규모 외식창업 전문과정’아카데미를 운영해 관내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돕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취업내실화를 도모키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달 14일부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전산회계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개강하는 등 가평 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그간 교육 대상자 선발에 있어서 연령, 세대주, 실직기간 등의 구체적인 선발기준을 제시해 4050 중‧장년층 실직자는 물론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노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교육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위험물 안전 관리자 양성교육 외에도 중‧장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종에 대해 관련분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위해 새출발을 시작하며 취업전선에 도전하는 관내 4050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물 안전 관리자 양성과정은 1일 8시간씩 총 24시간에 걸쳐 △위험물안전관리 법령 △소방학개론 등의 이론과 △접지저항 측정평가 △비상대응 등 실습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위험물 취업역량을 기르고 주유 취급소, 옥외 보일러 탱크저장소 등 위험물 안전 관리자 선임이 의무적으로 필요한 분야의 취업이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부서내 신설된 일자리지원팀은 실직자 및 취약계층의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해 직업상담,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