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4년간 2단계 DB 구축사업 추진’ 가평군이 지하시설물(상‧하수도)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정보 갱신을 위해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DB구축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국‧도비를 지원받아 가평읍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2단계는 오는 2021년 11월까지 약 25억원을 투입해 청평면과 설악면 지역 도로 및 지하시설물 435km에 대한 시설물 조사 및 측량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은 군민 생활안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구축으로 도로를 포함, 상수·하수·전기·가스·통신·송유·냉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위치와 속성정보를 자료화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로 만드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정보를 과학적으로 관리해 자료추출과 통계생산에 활용하고 각종 재해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 DB가 구축되면 공간정보를 행정정보와 통합해 토지이용업무와 현장업무의 시간을 단축함으로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인·허가 행정의 투명성도 높여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싱크홀과 각종 도로굴착 공사나 재난·재해 등 시설물 파손으로 인해 지하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하시설물 DB 구축으로 신뢰성 확보 및 주민 편의를 위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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