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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취업역량 키운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8/11/15 [10:08]

가평군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취업역량 키운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8/11/15 [10:08]

 

회계사무 실무자 양성교육 개강...


가평군이 경력단절여성과 이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14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전산회계분야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회계사무 실무자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다음 달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사전 선발된 관내 구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 각 4시간에 걸쳐 사무직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전산회계 2급 실무자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회계기본원리 등 이론교육과 PC를 활용한 거래자료 입력 및 수익비용 제장부 조회 등 다양한 실무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특히 군은 교육생 선발에 있어서 연령, 여성 세대주, 실직기간 등의 구체적인 선발기준을 제시해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자가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배움의 의지는 있지만 변변한 교육기회가 없었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내실있는 취업교육을 해 나갈 것”이라며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장기간 취업전선에서 멀어졌던 여성들이 배우는 기쁨과 취업에 대한 희망을 다시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업에 취약한 저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의 능력개발은 물론,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세무, 회계, 전산사무 등의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12월부터는 ‘4050 위험물 안전관리 자격취득 교육’도 운영해 취업역량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일자리센터(031-580-2953, 29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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