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기존 난방비의 40~60% 절감효과가 있는 저비용·고효율 에너지인 도시가스 보급률이 3만200여 세대 중 31.4%인 9천300여 세대가 혜택을 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내년에도 원활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가평읍 대곡리 사그막과 상면 항사리 벌말 및 한사간 등 총 3.6㎞ 구간에 대해 8억여원을 들여 도시가스 배관 및 정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현장실사 및 행정절차이행 등을 거쳐 하반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북면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서는 목동1리와 이곡2리 등 2개지역 10.37㎞ 구간에 LPG 배관망 매설 및 저장탱크 설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9년 7월 착공해 2020년 12월 완료한다는 목표다. 사업비는 군비 90%와 자부담 10% 등 46억여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농간 에너지 비용 격차해소 및 경제적 연료에 따른 에너지 지출비용이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도 2억여원을 들여 약 100가구를 대상으로 그린홈 및 그린빌리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서 친환경 에너지 자립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관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지난 2009~2018년까지 총 2천여 가구에 지원됐으며 설악면이 17.2%로 가장 높았고 청평면이 3%로 가장 낮았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들은 군수 공약사항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가계경감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주민에너지 복지증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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