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간 경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과제임을 인식 가평군이 노인일자리 한마당인 2018년 경기도 노인사회활동 활성화대회 ‘홍보부스 운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노인사회활동 활성화대회’는 1년 동안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성과 홍보와 사업참여 어르신들 간 상호 교류와 화합의 장이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취업 상담, 채용면접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대회에서 군은 도내 31개 시·군의 특색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소개하는 시‧군 홍보부스 운영 부문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협력도, 어르신 참여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을 차지했다. 특히 사회활동 참여 노인들의 사기진작과 정보교류 및 노인사회활동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군 노인복지관(관장‧양순분) 및 대한노인회군지회 취업센터(지회장‧김진성) 등 2개 기관과 3회에 걸친 아이디어 기획회의와 최종 확인절차까지 밟아 적극적으로 활성화대회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각 수행기관 간은 경쟁이 아닌 상생의 관계이며, 민‧관 협력 또한 중요한 과제임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정책들을 더 많이 발굴함으로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복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사회 일원으로 멋진 역할을 해주신 어르신들의 제2의 빛나는 인생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급여가 월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증액되는 등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에 17억7600만원을 투입해 노인들의 경제적인 도움과 보람있는 여가생활을 지원했다. 지난 달 기준으로 가평군 인구는 6만4220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23%인 1만4707명으로 나타났다. 6개 읍면 중 북면이 31%로 가장 높았고 상면이 27%, 설악면 및 청평면이 각 23%로 뒤를 이었으며, 조종면과 가평읍이 각 21%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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