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개 경로당 150여명 어르신 소통의 자리 가져 가평군은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 현대아이파크 콘도에서 165개 경로당 회장 및 분회장, 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어르신들의 여가와 문화를 선용하는 공간인 경로당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교류와 우수경로당 사례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요업무 소개와 문화체험, 오리엔테이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회장들의 고정화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당당하게 100세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양성에 목표를 뒀다. 행사 1일차에는 김성기 군수가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눔으로서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기준으로 가평군 인구는 6만4220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23%인 1만4707명으로 나타났으며, 6개 읍면 중 북면이 31%로 가장 높았고 상면이 27%로 뒤를 이었다. 경로당 수는 165개소에 7천여 명의 회원들이 등록되어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매년 노인복지 예산도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올해에는 33% 늘어난 445억1900만원이 다양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39.7%가 증액된 467억여원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28억2000만원을 들여 마을회관 및 경로당 재건축 6개소와 38개소에 대해 증축 및 보수를 실시함으로서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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