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캠핑·재즈·축제 등으로 대표되는 자라섬이 이달 중, 야간경관 활성화사업 준공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2차례에 걸쳐 김성기 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국·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섬 야간경관 준공전 시연에서 섬내 숲을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바 있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기간에는 제15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도 열려 빛과 축제가 하나되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본 사업은 도·군비 각 10억원 등 총 사업비 20억여 원을 들여 ‘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를 테마로 주변 야간환경과 조화로운 빛의 정원 5개존 로망 블라섬으로 구성됐다. 섬내에는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해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볼라드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관이 설치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의 밤을 새롭게 부각시켜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무리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자라섬은 사계절 생태․레저․체험축제의 섬이자 매년 자라나는(성장) 섬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가고 있다. 남이섬의 약 1.5배인 자라섬은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네 개의 섬이 캠핑, 레저, 축제 등의 콘텐츠가 묻혀져 창조적인 문화를 이끌고 있다. 남이섬과 불과 800m를 둔 자라섬은 십수년간 비바람을 견디며 자연을 벗 삼아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 남이섬은 화려하고 다양하지만 자라섬은 어머니처럼 포근한 감성과 은은한 미소가 배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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