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온 모범군민 4명을 2018년 가평군민 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10월 8일 제51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가평군민 대상은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체육, 사회봉사, 환경, 산업경제, 지역안정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하는 가운데 올해 교육체육 및 환경 등 2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는 발굴하지 못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가평예총미술협회 임영란(가평읍·50) 사무국장은 인재양성 및 재능발굴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서예 및 캘라그라피 지도로 문화예술로 행복해지는 가평을 만들고 또래 및 진로상담 등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인원 3천250여 명에게 가훈쓰기 및 서예를 통한 전통문화계승과 2001년부터 18년간 334회에 걸쳐 캘라그라피를 통한 심성 수련, 진로상담 등 사회성 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북면 새마을부녀회 노성희(북면·60) 회장은 동네 홀로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방문돌봄 28회, 설‧추석 위문 980가구, 김장김치기부 2천800통, 이동빨래방사업 168회를 비롯해 14회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마련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생태계교란 식물제거 등 환경정화활동 20회, 158회 735시간에 걸친 관내 사회시설 봉사를 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기여해 왔다. 산업경제 부문에는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지난 1995년부터 사과농업 15,000㎡를 경작하면서 1997년부터 농업개방에 따른 FTA체결 등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고자 농업경영인 선정, 농업인단체 사무국장, 마을이장,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등을 수행해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기술전수 및 선진농업연찬은 물론 농업인단체 봉사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농업경영인군연합회장 김현수(북면·56)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지역안정 부문에는 자율방재단 회장인 김동석(가평읍·65) 씨로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지난 1999년부터 안전문화 캠페인, 수해 및 재난지역 복구지원 등을 통한 재난예방·구호활동, 대민봉사활동 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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