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일 가평5일장에서 추석대비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자발적인 물가안정 동참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소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동참했다. 공직자들은 상인들에게 가격 표시, 원산지 표시 의무 등을 홍보하며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과 친절한 손님맞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소비자들에게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용, 물가안정을 위한 합리적인 소비활동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자리에서 “지역 농특산물 애용,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달 7일까지를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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