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온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사업이 완료돼 내년 1월 개장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합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0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따른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2014년 9월 1차분에 이어, 2017년 3월 2, 3차분을 각각 착공해 지난 달 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운영주체 결정, 운영조례 개정, 사용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1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평읍 경반리 산151번지 일원 49,699㎡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4,158.23㎡로 조성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산림 생태·휴양·교육·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휴양단지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4인 17실 숙박동 2개시설과 장애인 2실을 비롯해 일반음식점, 문화집회시설, 소회의실, 전시관, 체험시설, 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 35억 등 220억원이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이 일대 운영중인 칼봉산 자연휴양림과 짚라인이 어울려 지역경제 발전에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이익과 자산적 가치를 더 해주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휴양·생태·문화·레포츠 등 국민들의 다양한 기대수준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기 군수는 최근 사업장을 찾아 시설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산림자원과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융합해 가평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배움을 얻는 녹색부군을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며 “사전 시범운영 등 철저한 관리와 확인으로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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