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다음달 7일까지 추석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격인상이 예상되는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한 물가안정 관리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물가 걱정을 덜어주고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위해 일자리경제과에 물가관리 총괄반을 비롯해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 관리반, 읍면 상황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된 물가안정관리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주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석유류 요금 등 추석 명절 성수품 32종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수시 파악하고 도·군·읍면 간 합동점검 체계 운영 및 물가동향 관리, 점검결과 시정조치 및 제도개선, 수범사례 등의 보고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민간 및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 3개반 5개팀 10명으로 구성된 물가안정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물가 집중관리와 가격표시제 위반행위 및 계량기 점검을 통한 불공정 상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단속기간 불공정 거래행위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1차 시정권고 후, 2차 적발시에는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 또 위변조 저울사용 등 중대사항은 고발조치키로 했다. 아울러 군은 물가안정 및 과소비 자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읍면 재래시장 및 시가지,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물가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부 물가모니터 활동, 물가안정 서한문 등을 발송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사상 유래 없는 폭염과 뒤늦게 찾아온 폭우 등으로 인해 일부 품목의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수급불안이 예상되고 있다”며 “추석 성수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불공정거래를 중점 단속해 물가안정관리와 서민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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