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7년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총 살림규모는 각종 회계와 기금을 포함해 전년대비 910억원 증가한 6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내역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968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3443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1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지방채는 추가발행 없이 8억원을 상환해 172억원으로 공시됐다.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90만6000원, 1인당 채무액 및 세출액 규모는 27만3000원과 587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확보에 힘쓰고 가용재원을 적절히 분배 사용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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