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제10회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 대상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대회는 경기도가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을 함양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는 31개 시·군 230여 농업인들이 출전해 9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경진대회에서 군은 자율모임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희년 강소농 회원이 실천노트 작성평가 최우수상, 농업정보화 2.0경진 우수상,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동 장려상 등을 각각 수상해 출전 전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 대상을 수상한 자율모임체는 관내 일곱빛깔 농부들로 구성돼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며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으로 소득을 창출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현장평가를 통한 농업정보화 2.0경진은 군이 2011년부터 작지만 강한 농업의 강소농 교육 및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356명의 강소농을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왔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구매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위주로 변화되고 있다”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농업정보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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