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관내 통학차량 운영 어린이집 3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현황을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각 시설에서 운영하는 통학 차량의 미비사항을 파악하고 개선조치 할 계획이다. 조사에서는 통합차량 운행정보, 보험가입, 안전교육 이수 등을 직접 확인하면서 문제점 발견시 이를 시정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현장조사와 함께 어린이 통합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승차정원준수, 전자석 안전띠 착용,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 안전장소에 승하차 등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군은 미비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 조치하도록 지도 한 뒤 8월부터 개선여부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 어린이집에서 입력한 자료의 사실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안전장치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통학차량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는 승하차시 남아있는 학생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강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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