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까지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청소대책을 전개한다. 먼저 군은 7~8월 넷째주 수요일을 행락집중기간 대청소날로 정한 가운데 25일 군청을 비롯한 12개 유관기관, 18개 민간단체, 126개 마을 등이 참여해 도로, 뒷골목, 쓰레기 투기 취약지 등 군 전역 곳곳에 방치돼 있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군은 이 기간, 군민들의 참여 분위기 확산 및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각급 기관단체 및 군부대, 마을 등과의 긴밀한 협조로 도심, 농어촌, 행락지 등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일제 대청소를 실시키로 했다. 또 마을자치기구 및 단체별 읍면지회, 행복홀씨사업 참여단체 등을 활용해 골목길 및 마을안길 청소 등에 집중하여 생활환경 정화활동과 연계하고 관내 초·중학생에 대한 ‘쓰레기 안버리기’ 교육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피서지 쓰레기 집중관리를 위해 관내 주요 자연발생유원지를 비롯한 하천변, 공원 등의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 수거하고 무단투기 및 방치를 예방코자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상시 운영키로 함으로서 행락객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자 피서지에 현수막, 안내판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유관기관단체와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 및 수거활동 등을 전개해 피서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 깨끗한 피서지 문화와 청정가평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감시활동도 확대된다. 상습무단투기 발생지역 및 무단투기가 예상되는 구역에 단속반과 주민감시단을 새벽 및 야간시간대에 운영해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투기행위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해 깨끗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피서지에 머무는 동안 자기가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 가거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배출하는 등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쾌적한 피서지가 유지되고 즐거운 여행이 된다″며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선진시민의식을 발휘해줄 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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