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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장학관 입사생 봉사활동으로 감사와 애향심 고취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8/07/05 [20:59]

가평군 장학관 입사생 봉사활동으로 감사와 애향심 고취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8/07/05 [20:59]

 


“오늘 체험은 나부터, 내가 어떻게 생활하고 실천하는 지가 환경을 보존하기도 하고, 환경파괴를 가속화하기도 하는 것 같다며 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꼭 분리수거를 하도록 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며 서울소재 ‘가평군 장학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입사생들이 복지혜택으로 기숙사 걱정없이 공부하는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군 자원순환센터에서 공직자들과 뜻깊은 일에 동참했다.


입사생 40여명은 지난 4일 가평읍 빗고개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를 찾아 쓰레기 처리과정 영상을 시청한 뒤, 재활용 선별작업 체험과 재활용품 파봉 및 분리작업 등 3시간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고취했다.


앞서 학생들은 군정홍보 동영상 관람 및 교육 등도 실시해 가평에 대해 바로알고 자긍심도 높였다. 이날 개인사정 등으로 참가하지 못한 학생 60여명은 오는 8월말에 동참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재학중인 지수환(남·1학년) 입사생은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자원봉사 마인드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학업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꿈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훌륭한 인격과 더 높은 품성이 길러지길 바란다”며 “항상 고향을 생각하는 애향심을 가지고 가평의 관광자원도 많이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서울소재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2월말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처음으로 가평 장학관을 개관했으며, 앞으로 제2 장학관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남자 33명, 여자 74명 등 107명이 입사한 가운데 월 사용료가 식비포함 15만원으로 한 학기 기숙사비가 100~150만원에 이르는 대학 기숙사보다 저렴하고 세탁실 및 식당을 비롯해 컴퓨터실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최고의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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