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유출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강현도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구정책 관련 분야별 팀장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추진단은 주요인구정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간 협의를 통한 발전방안 모색과 신규 인구정책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심각한 저출산 및 인구의 고령화 문제에 종합적․ 체계적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일자리, 주거, 출산, 보육, 정주여건 등 군정전반에 걸친 부서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 27일 첫 번째 전체회의에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비전으로 하는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세부추진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단에서 발굴해야 할 대상사업과 일정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추진단장인 강 부군수는 “인구정책은 행정 모든 분야에 걸쳐 있어 모든 부서에서 함께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할 사항이라”며 “저출산이 심각한 이때 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꿈꿀 수 있고, 부모들이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는데 추진단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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