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16일부터 종합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8 가평군수기 종목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야구·축구·게이트볼·수영 등 9개 종목에 걸쳐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를 통한 체육동호인들 간 교류를 확대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군민 통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종목별 대회장소는 기존 체육관·테니스장·축구공원을 비롯 해 2016년 개관한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 금년에 개장한 야구장 등 각종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가평읍 대곡리 종합체육단지에서 열려 의미를 더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승패를 떠나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친목과 화합의 가치를 존중해 군민 모두가 즐겁게 경기 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체육대회및 생활체육활동 지원, 우수선수 발굴 등을 통해 군민의 체력증진과 체육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유소년 및 직장인 축구대회, 풋살대회, 리틀야구대회, 산악자전거대회, 테니스대회, 마라톤대회, 합기도대회 등 자연과 체육 인프라가 어우러진 체류형 전국대회 23개 유치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25개 전국대회를 유치해 선수와 가족 등 3만740여명이 가평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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