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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무궁화 축제 열어 9월2일까지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8/07/30 [10:53]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무궁화 축제 열어 9월2일까지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8/07/30 [10:53]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오는 9월 2일까지 약 한달간 무궁화를 소재로 한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8일부터 치러지고 있는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종류별 무궁화 약 120여 품종이 전시된다. 또 무궁화동산 등이 조성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목원내 한국정원‘양반집대가’일대에 조성된 무궁화 전시장에는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등 다양한 무궁화 종류와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안내판도 게시됐다.

 

무궁화 전시 외에도 흰색, 노란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는 백합을 비롯해 원추리, 금꿩의 다리, 다알리아 등 많은 여름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주 금·토·일 원내 J의 오두막정원에서는 여름을 맞아 봉숭아물들이기, 정글이끼볼 등 누구나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열려 즐거운 추억과 더불어 식물을 이해하고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조형준 기획자는 “단순히 한 종류의 꽃이 아니라 화색에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꽃 무궁화를 보다 친숙하게 만나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전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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