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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채소공정 육묘장 올해 처음운영...1석3조 효과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8/04/30 [12:15]

가평군 채소공정 육묘장 올해 처음운영...1석3조 효과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8/04/30 [12:15]

 

 

가평군은 질 좋은 육묘를 공급할 수 있는 ‘자동화시설 채소공정 육묘장’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돼 농가소득 증대 및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채소생산 기반조성 시범사업으로 지난 해 12월 조종면 신상리 김찬웅 농가에 채소공정 그린육묘장 설치비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1,100㎡의 육묘장에서는 고추, 토마토, 김장채소 등 관내에서 주로 생산되는 채소 재배농가에 건강하고 튼튼한 묘를 보급하게 된다.

 

그간 대부분의 농가에서 육묘를 타지역에서 구입해 운반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및 물리적 상처로 인한 활착률 저하와 초기생육이 지연되는 등의 고충을 겪어 왔었다.

 

따라서 그린육묘장을 통해 당일 공급 및 식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우량종묘가 공급되면 조기활착을 통한 생육촉진으로 고품질의 채소생산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농기센터는 60~70% 이상의 노동력 절감 및 작업속도 향상을 위해 트레이드 및 자동 상토 투입기와 이동식 운반대 시설 등도 보급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농산해학을 나온 그린육묘장 김 대표는 “올해 고추 15만주를 공급하고 앞으로도 접목 육묘기술 등을 습득하여 배추, 상추 등의 채소는 물론 인근 시군에서 재배되는 묘종까지 연간 70만본를 생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종묘장이 초고령화와 부녀화 현상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실에서 원예작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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