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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왕 자리 내려놓고 유배행..김재원에 “고통과 모멸 얻게 될 것”
 
이경미 기자 기사입력  2015/07/22 [11:02]
▲ 화정 차승원 <사진출처=MBC>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화정’에서 배우 차승원이 이연희와 화기도감을 살리는 비책을 남긴 채 외로운 유배행을 떠났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0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왕의 자리를 내려놓고 유배를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과정에서 능양(김재원 분)은 인조반정에 성공해 왕에 즉위하고, 김개시(김여진 분)와 이이첨(정웅인 분)은 백성들의 돌팔매 속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 한데 이어, 화기도감을 지키기 위해 정명(이연희 분)은 능양과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쳐 긴장감을 높였다.
 
폐위되기 전 정명을 마지막으로 만난 광해는 “정명아, 오늘 잠시 불의에 무릎을 꿇는다 해도 스스로의 절망에 져서는 안 된다”며 마지막 당부를 남긴 후 인우(한주완 분)에게 포박돼 간다.
 
이에 정명은 “용서한단 말도 못했습니다. 고마웠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오라버니”라고 부르짖으며 오열했다.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던 선조에게 “나는 아버지와는 다른 군왕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던 야심에 가득했던 광해는 자신이 인정하지 않았던 능양에게 또 다시 왕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강력한 왕권을 위해 인간임을 버리기도 했고, 중립 외교를 하기 위해 중신들을 꺾고 힘겨루기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능양에게 무참히 무릎을 꿇으며 역사는 돌고 돈다는 것을 증명했다.
 
광해는 마지막 편전에서 능양을 향해 “너는 결코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 능양. 너는 언젠가 이 땅에, 가장 뼈아픈 패배를 가져올 것이며, 이 나라를 가장 큰 수렁에 몰아넣게 될 것이니. 그날, 너와 여기에 있는 네놈들은 지금 이순간보다 더한 고통과 모멸을 얻게 될 것이다”라며 훗날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통해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임금으로 기록되는 인조의 앞날을 예언했다.
 
이 과정에서 당당하게 능양을 꾸짖는 광해역의 차승원은 마지막까지 포스를 잃지 않으며, 기품 있는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에 화답했다.
 
때로는 눈을 촉촉히 적시고, 입술 끝을 올리며 분노를 다스리면서도 한층 위엄 있는 저음의 목소리로 능양 뿐만 아니라 시청자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능양 역의 김재원은 일그러진 얼굴과 분노 어린 눈빛으로 여전히 불안하고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진상왕의 면모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능양은 자신의 계획대로 왕위를 찬탈하는데 성공했지만 광해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하며 불안한 인조시대를 개막했다.
 
능양은 개시와 이첨을 중심으로 한 광해의 수족들을 모두 제거한데 이어 화기도감마저 잡아들이는 만행으로 안방극장에 분노를 일으켰다.

능양은 인목대비(신은정 분)와 함께 궐에 들어 온 정명을 향해 “이제 도감과 그곳의 사람들은 영영 사라질 것이야. 물론 그 다음은 니 순서겠지만 말이다”라며 저열하고 비열한 웃음으로 위협하며 왕위 즉위와 함께 역대급 악행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제 이전의 정명이 아니었다. 정명은 자신을 향한 민심과 선조의 유일한 적통공주라는 신분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능양과 맞대결을 선언해 긴장감을 높였다.
 
정명은 지난날 능양이 광해에게 했던 것처럼 백성들이 모두 있는 거리로 나아가 석고대죄를 감행함으로써 백성들에게 능양이 공주를 핍박하고 억압한다는 인상을 심어주며 백성들의 힘을 얻는다.
 
결국 능양은 화기도감 식구들을 풀어줌으로써 정명공주와의 1차전에서 패하고 만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이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대립할 것인지를 예상케 하며 향후 펼쳐질 정명공주와 인조의 대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해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brnstar@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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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22 [11:02]  최종편집: ⓒ 경기북부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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