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리포트] 맞벌이 부부... 슬픈 사연을 아시나요?

맞벌이부부의 애환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3/19 [12:48]

[기자리포트] 맞벌이 부부... 슬픈 사연을 아시나요?

맞벌이부부의 애환

장선희 기자 | 입력 : 2021/03/19 [12:48]

▲ <사진출처 = 여성가족부>  © 경기북부브레이크뉴스


[장선희 기자= 경기북부] 나는 두 아이의 엄마다. 오늘도 난 아침에 부산을 떨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출근하는 남편을 챙기랴, 유치원 가는 아이들을 챙기랴 정신없이 하루를 열고 있다. 매번 똑같이...

 

여느 맞벌이 부부들의 일상이 나와 마찬가지 일 것이다. 맞벌이 부부란 이런 모든 것을 감수하고 살아야 하는 것인가? 여기서 문제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분명히 나눠져 있다는 것이다.

 

▲ 가사노동시간 비교<사진출처=성인지통계> © 경기북부브레이크뉴스


남편은 자신의 출근에만 신경을 쓰는 동안 나는 아침을 차리고 아이를 챙기고 남편을 챙겨야 한다. 그리고 출근을 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원론적인 애기다.

 

문제는 내 부모세대도 그래왔고, 나 또한 그렇게 살고 있으며, 내 딸도 그렇게 살 거라는 것이다. 이 문제는 사회에서 당연시 되고 있다. 왜? 여성의 역할이 모든 가정의 짐을 홀로지고 아침을 맞아야 하는 것인가?

 

나는 결혼 전 남편이 아침을 만들어 내 앞에 가져와 대접받는 결혼생활을 상상하곤 했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모든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 되 나로 끝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나는 기자다.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이기도 하고 직장여성이기도 하다. 나와 같이 경력 단절을 겪다 다시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은 심각한 벽에 부딪힌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가 초등학교 입학 시기와 맞물린다면 어쩔 수 없이 다시 경력단절로 돌아가야 한다. 나 또한 겪었고 대부분 겪었다고 생각된다. 초등학생들은 유치원과 다르게 일찍 끝난다.

 

▲   휴직과 사직의 고민  ©경기북부브레이크뉴스

 
아이들은 방과 후 수업 뒤에 학원으로 하루 종일 다닌다. 그럼 나는 또 핸드폰을 들고 점심은 제대로 먹었는지, 안전하게 갔는지, 늦지 않게 갔는지, 모든 것을 일일이 확인을 해야 한다. 아이가 딴 대로 새는지 아니면 무슨 사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워낙 바쁜 하루를 살다보니 가금 정신을 놓아 버리는 실수를 하곤 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학원비 내는 날이다. 잊어먹었다. 가끔씩 주부 건망증이라는 병에 걸린 건 아닌지 가슴이 철렁 거리기도하다.

 


우스갯소리로 남들은 학원 보내려고, 외식하려고 맞벌이한다는 소리를 하고 있다.
다 맞는 말이다. 나 역시 부족한 생활로 아이들의 학원비를 충당하기가 힘들다. 정부는 사교육을 지양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내 아이가 뒤쳐질까봐 한시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게 엄마라는 자리인 것 같다.

 

 

어렸을 적 나의 엄마는 나에게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풍족한 삶을 선사했다. 주변의 내 친구들은 부러움에 나를 쳐다보곤 했었다. 나는 이 모든 것이 당연할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박봉의 남편과 살다보니 경제적 부담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많은 엄마들의 취업전쟁도 실감하게 되었다.

 

 

나는 잠시 시간을 내어 친한 언니한테 전화를 했다. “언니는 요즘 어떻게 지내요?”, “맨날 바쁘게 살고 있지... 아침마다 정신없어 출근을 어떻게 한지도 모르겠다.” “저도 그래요... 맨날 바빠요...ㅠ.ㅠ 언제쯤 여유로워질까요?” , “애들이 다 컸을 때겠지...?” 우린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대로 서로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다. 엄마에겐 언제쯤 봄이 올까...?

 

  예쁜 꽃 © 장선희 기자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활동에 대한 욕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여성의 생애 주기에 따른 경력단절을 없애고 여성의 경제활동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매스컴이나 SNS를 통해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 여전히 육아휴직 제도는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보단 인식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육아휴직 등의 제도를 사용할 때엔 직장의 눈치를 봐야 하고 때론 퇴사를 종용 받기도 하며, 복직 후 부당한 인사발령 또는 승진에서 차별대우를 받았다는 사례가 있다. 이것은 여성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남성들도 겪고 있는 문제이다.

 


맞벌이 가족이 자녀를 양육하며 사회 경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선 육아휴직제도에 관한 대대적인 홍보나(인식 개선) 국가에서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육아휴직 제도를 사용할 때 부당하게 처리하는 회사는 국가에서 지원받는 모든 것을 제한하거나 벌금을 내는 법적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맞벌이부부의삶<사진제공=한국여성정책연구원/성인지통계>  © 경기북부브레이크뉴스


현 코로나19 시대에 경력 단절 여성 취업의 문은 더욱 잠겨 버렸다. 이로 인해 맞벌이 부부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정부 지원 정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난 만큼 맞벌이부부의 정책도 제도적으로 보안을 시켜야한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육아휴직이라는 제도를 하나의 권리로 이용할 수 있을 때 육아 공백의 발생으로 인한 곤란을 겪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맞벌이 부부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이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이 하루빨리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best-suny@naver.com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Gizaiport] A double-income couple... Do you know the sad story?

 

[Reporter Jang Sun-hee = North Gyeonggi] I am the mother of two children. Again today, I start my day shaking Busan in the morning. Whether to take care of her husband on the way to work or the children going to kindergarten, she is opening her day without a rush. The same every time...


The daily life of any dual-income couple will be the same as mine. Does a double-income couple have to live with all these things? The problem here is that the roles of men and women are clearly divided.


While my husband only cares about his own commute, I have to make breakfast, take care of my children, and take care of my husband. And you have to go to work. Until this point, it is a principled baby.


The problem is that my parents' generation has been and I live that way, and my daughter will live that way. This problem is taken for granted in society. Why? Is the woman's role to be alone with the burden of all households and to have breakfast?

 

I used to imagine a marriage before marriage where my husband made breakfast and brought it in front of me. However, the reality was different. It all starts with me and ends with me.


I am a reporter. She is both a social worker and a working woman. Women who go back to work after a career break like me face a serious wall.


If the time when you start your social life coincides with the time of entering elementary school, you will inevitably have to go back to your career break. I also went through and I think I've gone through most of it. Elementary school students end early, unlike kindergarten.


Children go to the academy all day after class after school. Then I also have to pick up my cell phone and check if I ate properly, went safely, and didn't go too late, and everything.
It's because you don't know if the child is leaking or what's wrong.

After living in such a busy day, I often make the mistake of letting go of the poultry mind. When I wake up, it is the day I pay the school fees. I forgot. Sometimes, my heart feels like I have a disease called forgetfulness of the housewife.

 


With a joke, others are saying that they are going to spend time in academy and working out to eat out.
That's all right. It is difficult for me to cover the school expenses of the children with the lack of life too. The government is refraining from private education. But the reality is grim. It seems that the position of mother is that I can't let go of my mind for a moment in case my child will fall behind.

 

When I was a child, my mother gave me a life of abundance that I could not lack. My friends around me used to look at me with envy. I knew all this would take for granted. However, after having a child after marriage and living with Park Bong's husband, I realized what the financial burden was. Many mothers' job wars were also realized.

 

I took a moment to call my close sister. She said, “How is her sister doing these days?”, “She's always busy... She every morning she's crazy and doesn't even know how she went to work.” “I'm also... I'm always busy...T.T. When will I be relaxed?”, “When the kids are all grown up, right?”... We were lamenting each other as they poured out of their mouths without even knowing. When will spring come to her mother? ...

 

Women's desire for social economic activities is increasing, and a parental leave system is being implemented to eliminate career breaks in women's life cycles and increase women's participation in economic activities.
However, according to the news delivered through the media and social media, I think the parental leave system is still not being implemented properly.

 

Although awareness has improved than before, there are cases that when using a system such as parental leave, they still need to be aware of the workplace, sometimes they are forced to leave, and have been discriminated against in unfair personnel assignments or promotions after reinstatement. This is not a problem limited to women, but a problem that men also face.

 

In order for dual-income families to raise their children and continue social and economic activities, I think it is necessary to promote the parental leave system extensively (improving awareness) or to carry out strict management in the country. When using the parental leave system, I believe that companies that unfairly deal with them should have legal action to limit everything they receive from the state or pay fines.

 


In the current era of Corona 19, the door to employment for women with career breaks has been further locked. As a result, the economic difficulties of dual-income couples have not reached the government support policy. As the number of dual-income couples increases, I think the policy of dual-income couples should be systematically secured.

 

When parents can use the parental leave system as a right, they will be able to avoid the difficulties caused by the occurrence of a parental gap. I think that an institutional system that can satisfy all of them should be in place as soon as possible so that dual-income couples can work freely for their future.

 

 

best-su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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