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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카톡 공개, 끝까지 구조 기다렸던 아이들...결국 “너무 무서워”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4/07/16 [19:39]

세월호 카톡 공개, 끝까지 구조 기다렸던 아이들...결국 “너무 무서워”

이선정 기자 | 입력 : 2014/07/16 [19:39]
 
▲ 세월호 카톡 공개 © 브레이크뉴스
세월호 카톡 공개, 끝까지 구조 기다렸던 아이들...결국 “너무 무서워”
세월호 카톡 공개 ‘비통하다’

세월호 카톡 공개가 슬픔을 주고 있다. 세월호 카톡 공개가 왜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부호도 제기되고 있다.
 
세월호 카톡 공개가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한 이유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주고 받은 SNS 메시지가 공개됐기 때문.
 
이 메시지는 지난 15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3차 공판에서 공개됐다. 당시 공개된 메시지에는 사고 당일이었던 4월16일 학생들이 주고 받은 대화가 기록돼 있다.
 
4월16일 오전 9시10분 한 학생은 “다들 사랑해, 진짜 사랑해. 얘들아 진짜 사랑하고 난 마지막 동영상 찍었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다른 학생은 “이제 해경 왔대. 지금 속보 떴어, 아마 우린 듯”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밖에도 “너무 무서워. 캐비닛이 떨어져서 옆방 애들이 깔렸어. 무서워”라는 메시지도 있었다.
 
세월호 카톡 공개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카톡 공개 고통스럽다” “세월호 카톡 공개 마음이 안좋다” “세월호 카톡 공개, 왜 조금씩 공개하는걸까? 한꺼번에 하지” “세월호 카톡 공개, 결코 그날을 잊어선 안된다” 등의 반응이다.
 
사진=세월호 카톡 공개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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